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9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1500원을 돌파한 뒤 소폭 내려 전날에 비해 36원 오른 1482.5원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지수선물 가격의 급락으로 올들어 21번째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여기에 일본 닛케이지수도 장초반 8000선이 무너지며 7910을 나타내는 등 아시아주요증시의 하락세도 코스피에 부담을 주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나타내는 가운데 개인이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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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억원과 92억원을 순매도중이다. 개인은 22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인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건설이 7.1% 급락세다.
대우건설 (3,700원 ▼20 -0.54%)은 전날에 비해 5.2% 내린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 (15,050원 ▼20 -0.13%)과 현대건설 (31,900원 ▲50 +0.16%)도 각각 9.6%와 7.9% 하락중이다.
유통과 기계도 6% 이상 내리고 있다. 신세계 (156,000원 ▼300 -0.19%)는 전날대비 5.9% 하락한 38만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기계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 (7,750원 ▼90 -1.15%)와 두산중공업 (19,540원 ▲90 +0.46%)이 8.6%와 7.8% 급락중이다.
전기전자도 약세다. 삼성전자 (87,100원 ▲2,500 +2.96%)는 전날에 비해 1만8000원 내린 42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LG전자 (110,800원 ▲2,900 +2.69%)와 하이닉스 (236,000원 ▲6,000 +2.61%)도 3.6%와 12.9% 하락중이다.
금융주들도 약한 모습을 보인다. KB금융 (88,200원 ▲2,300 +2.68%)이 전날 대비 8.5% 급락하는 것을 비롯해 우리금융 (11,900원 0.0%), 하나금융지주 (66,200원 ▲400 +0.61%)도 급락세를 기록중이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를 비롯해 62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 등 641개이다. 보합은 26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