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재산세 환급중단… "돈이 없어요"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8.11.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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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당초 계획했던 주택소유자에 대한 재산세 환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제침체로 재정적자가 심화될 것이란 우려로 이달중 아파트와 주택소유자들에게 지급하기로했던 400달러의 재산세 환급을 늦추기로 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돈이 없다. 이건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 재정적인 문제"라며 "우리는 심각한 재정적자를 보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18개월동안 증세 및 재정지출 감축을 통해 4억달러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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