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9일 미국 최대의 이통사인 AT&T 와이어리스를 통해 스마트폰인 '인사이트'를 선보이며 미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최대의 이동통신업체인 AT&T 와이어리스를 통해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스마트폰인 '인사이트'(INCITE, LG-CT810)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우선 이 제품은 3세대(3G) 고속영상이동전화(HSDPA) 방식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윈도 모바일 6.1'을 탑재하고 있다. 따라서 PC처럼 인터넷을 접속하고 이메일을 송수신하고, 워드·엑셀같은 문서편집도 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 화면도 7.62cm(3인치)나 된다.
이외에도 AT&T에서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무선랜을 이용해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제품의 판매가는 AT&T의 2년 약정 스마트폰 전용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199.99달러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북미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3710만대를 기록한데 이어 2010년 5080만대, 2012년 6990만대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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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LG전자 MC북미사업부장(상무)은 "휴대폰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서 스마트폰은 비즈니스맨과 학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북미 고객들의 스마트폰 사용 스타일을 철저히 분석한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