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차관 "종부세, 재산세와 같이 가야"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08.11.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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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9일 종합부동산세의 재산세 통합 논의와 관련, "(종부세는)장기적으로 재산과세의 일환이므로 재산세와 같이 가야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종부세가 재산세와 거의 같아지게 되면 종부세의 의미가 없어지지 않겠느냐"는 김재경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차관은 종부세 개편과 관련, "정부도 여러 대안을 종합적으로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굳혀진 상황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승수 국무총리도 예산결산특위 회의에 출석해 "종부세가 (세부담)상한이 낮춰지고 세율이 낮아져 실질적으로 본래 목적에 맞게 운영되지 않는다면 어느 시점에 가서는 재산세와 통합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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