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터치센서 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2008.11.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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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영상보안반도체 국한된 매출 확대 나서

반도체개발 전문기업인 넥스트칩 (1,136원 0.00%)이 기존 보안용 반도체에 이어 휴대폰 및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터치센서 분야에 진출한다.

넥스트칩은 영상보안용 반도체에 이은 차세대 신사업인 터치센서 첫 제품(NTS1000A)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터치센서는 휴대폰 MP3플레이어 생활가전 등에 들어가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리는 것만으로도 원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에 적용되는 반도체다. 터치스크린은 햅틱 프라다폰 등 최신 휴대폰 모델에 입력장치로 적용되는 등 기존 키패드를 발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넥스트칩 측은 이번 터치센서가 그동안 터치센서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정전기 등으로 인한 오작동 문제를 크게 개선해 신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넥스트칩은 이번에 3개 제품을 출시하고 내년에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내장한 터치센서 등도 개발함으로써 2010년 100억원 가량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김경수 넥스트칩 사장은 "기존 영상보안용 반도체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는 한편, 성장성이 큰 터치센서 분야에도 진입함으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술과 가격 경쟁력으로 후발로 진입한 터치센서 분야에서 안정정인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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