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극복국민운동 인천본부 등 인천지역 21개 시민사회단체는 18일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이들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GM대우차 사주기' 범시민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GM대우와 대우차판매는 협력업체를 포함한 근로자가 4만명에 달해 인천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나 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만큼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GM대우차 사주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GM대우는 내달 22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인천 부평공장을 가동 중단할 예정이다.
대우자판 관계자는 인천시민들의 이번 움직임과 관련 "고마운 일"이라며 "그 동안 GM대우와 대우자판이 인천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결돼온 덕분에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