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가계가 부담하는 금리도 조정돼야"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8.11.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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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가 부담하는 금리도 조정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남미 순방차 브라질을 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17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주재 코트라 사무소에서 화상통신 연결을 통해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국은행 금리인하에 비례해 시중 금리가 내려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지시하며.

◈"사실상 종부세를 안락사시키는 것"=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 18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1~3%인 종합부동산세율을 0.5~1%로 낮추는 정부여당의 방안에 대해 "세율은 현재대로 유지되는 것이 옳다"고 반대 의사를 밝히며.



◈"우량주를 저가에 매수해 오랫동안 보유하려는 의도가 감지되고 있다."=류용석 현대증권 시황분석팀장, 18일 개인들의 최근 주식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와 관련, "정확한 통계를 추출해내기는 어렵지만 최근 증시에 뛰어드는 개인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형 우량주 위주로 선별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하며.

◈"빨치산을 명문가라고 하니 어찌 속이 상하지 않겠는가."='문근영 기부천사 만들기는 좌익세력의 작전'이라는 취지의 글을 인터넷에 올린 군사평론가 지만원씨, 18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문근영의 기부는 칭찬해야할 일이지만 문근영의 외조부가 빨치산이었음에도 그의 집안을 명문가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밝히며.



◈"70년대 반공 초등학생이 쓴 글을 보는 듯 하다."=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18일 진보신당 당원게시판에 올린 '간첩들의 암호 신윤복 코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문근영 기부천사 만들기는 좌익세력의 작전'이라는 군사평론가 지만원씨의 발언에 대해 "지씨의 상상력이 날이 갈수록 빛을 발한다"고 말하며.

◈"참으로 사려 깊지 못한 발언"=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18일 KBS라디오 연설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조기 비준해야 한다는 주장관 관련, "만일 우리가 먼저 비준을 했다가 미국 요구로 재협상이나 추가협상을 할 상황이 된다면 우리나라 체면은 어떻게 되느냐"고 지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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