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월저점 붕괴후 반등시도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11.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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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양매도에 개인 선물 매도 가세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월저점을 경신한 뒤 반등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지수선물은 136.45까지 -2.78% 하락하며 지난 7일과 13일 기록한 월저점(136.50)을 하향 이탈했다. 그러나 곧바로 낙폭 만회를 시도하며 12시38분 현재 137.30에 거래되고 있다.

외인과 기관의 양매도에 개인이 선물 매도에 가세하면서 지수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외국인은 1159억원의 주식과 3918계약의 선물을 순매도하며 6일 연속 현·선물 동시 순매도 고삐를 당기고 있다.
투신도 2165억원을 순매도하며 4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2000계약 넘게 선물 순매수에 나서던 개인도 매도전환을 시도하는 등 수급기반이 위태로운 상태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314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며 비차익거래만 34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6775계약 증가하고 있다. 지수하락에 따른 미결제증가는 선물 하락 압력을 나타내는 증거다.
베이시스는 0.60, 괴리율은 0.12%로 전날 종가수준보다 개선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콜옵션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반면 풋옵션은 상승세다.
140콜은 1.90p 내린 8.95, 135풋은 0.30p 오른 9.4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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