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은행에 충분한 유동성 공급할 것"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8.11.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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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경제성장을 위한 6대 금융조치' 발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7일 올 3분기 통화정책 집행에 대한 보고를 하는 가운데 향후 화폐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인민은행은 지금보다 한층 완화된 화폐정책을 실시하는 가운데 은행시스템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한 6대 금융조치'를 발표했다.

△국제, 국내 금융형세의 변동을 예의주시하여 적시에 각종 긴급방안을 제정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시스템과의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해 시장 신뢰를 높이고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회복한다.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은행시스템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공개시장 조정 강도를 적절한 수준에서 내린다.

△신용대출 총량을 확대해 지속적 경제성장을 지원한다. 다양한 정책수단을 통해 신용대출 수요를 만족시킨다. 정책성 은행을 통해 건설, 농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자금 지원을 한다. 한편 상업은행을 통해서는 중앙투자항목에 대한 대출을 중점 지원한다.



△신용대출시스템을 최적화한다. 건설, 중소기업, 삼농(농업,농촌,농민), 지진 등 재난 피해지역 재건, 취업 등에 대한 신용대출을 중점적으로 늘리는 동시에 기업인수합병,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채권시장을 통한 융자도 확대한다.

△무역을 촉진하고 투자 절차를 편리하게 하기위해 이와 관련된 금융 제반여건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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