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보유현금이 바닥난 GM의 미국내 6468개 대리점에 대한 판매수당 지급이 2주간 늦춰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리점들이 GM에서 받아야 할 수당은 차량 한 대 당 3409달러로, 지난 10월에는 총 16만8719대가 팔렸다. 당초 이에 대한 판매수당은 이달 28일과 12월4일에 지급될 예정이었지만, 각각 12월11일과 18일로 늦춰졌다.
스즈키가 GM으로부터 자사 주식을 매입하기로 한 가격은 주당 1천363엔으로, 전체 규모는 약 2억3200만달러에 달한다.
GM은 지난 1981년 스즈키와 자본제휴를 시작한 뒤 2000년까지 스즈키의 지분 약 20%를 확보했으나 2년전 대부분을 매각해 현재 3%만 보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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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M은 미국 의회에서 자동차업체에 대한 구제금융 여부를 놓고 민주, 공화 양당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현금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