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차세대 신보험시스템 구축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8.11.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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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이 차세대 신보험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17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NGS(New Generation Start)-2008'이 그것으로, 자동화 업무 기능을 대폭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365일 24시간 입출금서비스가 확대되고 실시간 대출금 지급과 개인별 가상계좌 운영 등 고객서비스 부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신한생명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객정보를 통합 운영하기 때문에 고객과 상담할 때 한번의 클릭만으로 계약내용과 상담내용, 보험금 신청 및 지급현황 등 통합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따라서 신속한 응대가 가능해 대기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자산운용 시스템과 경영관리 시스템(ERP)도 동시에 구축함으로써 결산업무에 소요되는 일정을 업계 최저 수준인 D+4일로 줄였다. 아울러 상품개발 소요기간은 단축되고 신속한 영업활동 지원 등으로 업무 생산성이 늘어나게 되며 시스템 사용료도 절반 이상 수준으로 줄어들어 사업비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서진원 사장(사진)은 17일 열린 '신보험 시스템 구축 성공 선포식'에서 "보험업계 최초로 예상보다 1개월이나 앞당기며 안정적으로 시스템 교체에 성공했다"며 "IT인프라 구축에 성공한 만큼 고객 요구에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해 고객 만족도가 높은 회사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신한생명, 차세대 신보험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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