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통합보험 바람몰이에 나섰다. 지난 9월 출시한 '퓨처30+ 퍼펙트통합보장보험'이 2개월여 만에 10만건 이상 판매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고 회사 내부적으로도 영업문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확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은 퍼펙트통합보장보험의 효과를 '퍼펙트 바이러스'로 이름 지었다. 통합보험 판매 증가가 설계사(FC) 소득 증대 → FC 리쿠르팅 증가 → 영업력 강화 → 통합보험 판매 증가로 이어지는 영업 선순환 체제 구축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삼성생명은 통합보험 판매 우수자 등 퍼펙트 바이러스를 더욱 확산시키는 직원과 FC를 대상으로 인사상 가점을 부여하는 등 여러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바이러스 확산에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는 FC의 모바일화. FC들이 현장에서 노트북과 프린터를 통해 가입설계 및 청약을 원스톱으로 마무리 짓도록 하기 위해 노트북 구입지원, 모바일 청약시스템 이용 확산 등을 추진하는 게 FC 모바일화의 골자다.
여기에 모바일 전도사 30여명을 선발,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이달 말 현장에 배치해 FC들의 'IT지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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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생명은 통합보험 10만번째 가입 고객을 초대해 가족통합 여행패키지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삼성생명은 17일 서울 태평로 2가 본사에서 '퍼펙트 통합보장보험' 10만번째 가입 고객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왼쪽부터 최영희FC, 10만번째 고객 엄경아씨, 한종철 삼성타운지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