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일시 상승후 1070대로 하락반전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11.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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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선을 넘으며 상승세로 돌아섰던 코스피지수가 1070대로 밀리며 다시 하락권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개장초 1050.40까지 -3.48% 하락했던 코스피지수는 아시아증시가 낙폭을 만회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서자 1090.38까지 오르며 0.19% 상승반전했다.
하지만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1.17% 상승세로 오전장을 마감한 뒤 홍콩 항생지수가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대만 가권지수도 동반 하락세로 되돌아서자 1070대로 레벨을 낮추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시18분 현재 전날대비 9.74포인트(0.90%) 내린 1078.5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도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 외국인은 1110억원의 주식과 2307계약의 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다.
그러나 2000억원선에 이르렀던 프로그램 순매도분은 대폭 줄어들었다. 연기금이 176억원의 순매수에 나서는 것을 필두로 투신권도 순매도 규모를 줄이고 있다.
이 영향으로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9억원, 비차익거래는 324억원 순매도에 그치고 있다.

업종별로 건설, 은행, 증권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운수장비, 운수창고 등 후발주자로 상승세에 가담하던 업종은 오름폭을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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