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반전..1090선 회복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11.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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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상승반전에 프로그램 순매도 감소

개장초 1050선까지 3% 넘게 하락하던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며 1090선을 회복하고 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11시1분 현재 1090.38까지 오르며 지난주말 종가(1088.26)를 넘어섰다.
개장초 1050.40까지 -3.48% 하락했던 코스피지수는 아시아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선 영향을 받은 데 이어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가 줄어들면서 상승세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2.88%까지 떨어졌던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17% 상승세로 돌아섰다. -2.03% 하락했던 대만 가권지수도 0.52%까지 고점을 높였다.



1500억원을 넘었던 프로그램 순매도는 차익거래가 95억원 순매도로 줄어들면서 순매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 은행, 증권 상승세에 운수장비. 운수창고, 통신, 기계업종도 가세하고 있다.



초반 전종목 하락세를 나타내던 시총상위 종목에서도 상승종목이 늘어나고 있다.
SK텔레콤 (56,700원 ▲1,100 +1.98%), 신한지주 (54,900원 ▼1,000 -1.79%), 현대중공업 (185,800원 ▲2,500 +1.36%), 현대차 (239,500원 ▲2,500 +1.05%), 삼성화재 (335,000원 ▲1,500 +0.45%) 등 톱15 종목에서 상승종목이 출현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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