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137까지 급락후 낙폭만회 시도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11.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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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프로그램, 개인 매도공세 지속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초반 급락세를 마무리 짓고 낙폭과다분을 만회하려는 시도를 펼치고 있다.

17일 지수선물은 137.00까지 -4.33% 급락한 뒤 10시8분 현재 138.25로 반등하고 있다.

지난 7일과 13일 이중바닥으로 형성된 136.50이 지지선 역할을 수행하면서 일단 지난주말 뉴욕증시 막판 급락 여파는 반영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매도관점을 고수하고 있다. 641억원의 주식과 1091계약의 선물을 순매도하는 등 5일 연속 현·선물 동시 순매도 행진을 펼치고 있다.
외인 선물 매도공세로 베이시스가 낮아짐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도 이틀째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가 1390억원, 비차익거래가 50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며 이틀 연속 차익·비차익 동시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개인까지 선물 매도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날 개인은 1590계약의 선물을 순매도하며 지수 낙폭 확대를 이끌었다.
최근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의 선물 매매동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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