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최고 블루칩 아파트는 어떤 모습?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8.11.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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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 탐방]용산 '신계 e-편한세상'에 가보니

↑ 용산 '신계 e-편한세상' 조감도.↑ 용산 '신계 e-편한세상' 조감도.


"도심 속 공원, 공원 속 아파트"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중심지, 용산(용산구 신계동 1-1)에 들어서는 '신계 e-편한세상'을 설명하는 말이다. 용산 '신계 e-편한세상'은 미군부대 이전부지(용산 민족공원 예정지)와 전쟁기념관, 용산가족 공원 등 330만㎡에 이르는 녹지대가 인접해 친환경 주거지로서 손색없다는 평가다.

또 '11·3 경제대책'이 나온 이후 용산에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로 등기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고, 3.3㎡당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올 가을 최고 블루칩 단지로 꼽힌다.



용산국제업무단지 예정지와 가까워 용산 개발 관련, 최대 수혜단지로도 거론되고 있는 '신계 e-편한세상'의 모델하우스가 지난 14일 오픈했다. 오픈 3일째인 16일 현재 수천 명(대림산업 추산 1만명)이 모델하우스를 다녀갔다. 청약 및 계약 일정이 남았지만 요즘처럼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 보기 드문 모습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1호선 서울역과 남영역 사이(용산구 갈월동 대로변)에 위치했다. 내부에는 총 4개 유닛(81㎡, 109㎡A, 109㎡B, 153㎡)이 설치돼 있다.
↑ 109㎡(B) 거실 모습.↑ 109㎡(B) 거실 모습.
81㎡에 들어서자 밝은 색상의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강화마루, 벽지 등 모두 밝은 나무 빛깔이었다. 중·소형 아파트지만 방3개에 화장실은 2개였다. 길게 배치된 주방기구들과 조리시설들은 주부들의 동선을 고려해 설치됐다. 전체 27가구 중 8가구가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 된다.



109㎡(B)는 방이 4개다. 방이 3개인 109㎡(A)보다 거실은 작지만 대형 아파트처럼 자녀존, 부모존으로 나뉘는 구조로 이뤄졌다. 친환경 주거공간을 강조하기 위해 짙은 브라운 색상으로 집안을 디자인했다. 고급 재질의 강화마루와 한지 느낌의 벽지를 사용했다. 다른 아파트 동일 주택형보다 수납공간이 많았다.
↑ 153㎡ 거실 모습.↑ 153㎡ 거실 모습.
전통 한옥 양식으로 꾸며진 153㎡는 '코리안 모던 스타일 주택'으로 불린다. 벽면은 마치 한지를 붙인 것처럼 보이는 아트월로 꾸며졌다. 거실과 각 방 바닥은 고급 강화마루로 이뤄졌다. 주방은 'ㄱ'자 형태로 돼 있었고, 가운데에 아일랜드 식탁이 놓여졌다. 방4개가 있으며 자녀존, 부모존으로 구분됐다.

용산 '신계 e-편한세상' 모든 가구에 천정형 에어컨 4대가 설치됐고, 화장실에는 거치식 좌변기가 놓여졌다. 또 대림산업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 저에너지 아파트'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소형 열병합 시스템,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 가구별 고효율 램프 적용, 신소재 단열재 사용,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 대림산업의 에너지 신기술이 집약된 단지다.

3.3㎡당 분양가는 주택형별로 2000만~2500만원이고, 오는 19일부터(특별공급 18일) 순위별 청약이 이뤄진다. 총 867가구 중 26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 용산 '신계 e-편한세상' 현장 및 모델하우스 위치도.↑ 용산 '신계 e-편한세상' 현장 및 모델하우스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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