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재무장관 "스와프 확대 합의"](https://thumb.mt.co.kr/06/2008/11/2008111513334451903_1.jpg/dims/optimize/)
3국 재무장관은 이날 국제금융위기에 대응한 거시경제 및 금융 정책, 역내 및 국제 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한중, 한일 등 양자간 통화스와프 규모 확대를 위해 오는 26일 도쿄에서 한중일 ‘거시경제·금융 안정 워크숍’을 열고 관계당국 간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향후 워크숍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또 3국 장관은 역내협력의 최우선 과제로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에 따른 800억달러 규모 '아시아 역내 공동기금' 조성의 조속한 완료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한중일은 이 가운데 80%인 640억달러를 출자키로 돼 있다.
이들은 아울러 역내 경제·금융시장에 대한 효과적인 감시를 위한 역내 경제감시 메카니즘 강화방안을 강구키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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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문에서 3국 장관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아시아지역에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적절한 자본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5차 일반자본증액에 대한 조기 합의도 촉구했다.
한편 강 장관은 이날 한중일 재무장관회의에 앞서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 주최로 열린 'G20(선진 7개국+신흥 12개국+유럽연합의장국)에 참석, 국제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국제공조방안 및 국제금융체제 개선 방향 등 'G20 정상회의' 의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