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세계 중앙은행, 추가조치 준비"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8.11.1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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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14일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제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세계 중앙은행들의 공조를 강조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컨퍼런스에서 '정책협조' 연설을 통해 "세계 중앙은행들은 금융경색 해소를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의 변동성과 각종 경제지표들이 여전히 위협이 남아있음을 나타낸다"며 "따라서 각국 금융당국의 긴밀한 협조와 시장감시는 물론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통화정책이 금융위기를 충분히 해결하지 못했다"며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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