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0.4% 감소한 데 이어 2분기 연속 GDP의 감소로 공식적으로 '침체'에 접어들었다.
독일도 2분기 연속 GDP가 감소하는 기술적 정의인 '침체'에 빠졌다. 반면 프랑스는 예상을 깨고 0.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은 3분기 GDP가 0.2% 감소했으며 독일은 0.5% 감소해 12년만에 처음으로 침체에 접어들었다. 15개 유로존 국가의 평균 GDP는 2분기(-0.2%)에 이어 3분기에도 0.2% 감소해 '침체'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