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미FTA 보완대책 내달초 발표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8.11.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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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올해 안에 처리키로 방침을 정한 한나라당이 이달 말까지 보완대책을 마련해 내달 초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미FTA 태스크포스' 위원장인 황진하 의원은 14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한미FTA 보완대책을 점검했다"며 "이달 말까지 정부 건의사항과 야당의 보완대책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확정하고 내달초 종합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에 등 야당에 보완대책을 넘겨달라고 했지만 아직 접수된 것이 없다"며 "야당이 빨리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올해 농가 보완대책으로 3081억원의 예산이 책정됐지만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내년에는 4800억원을 책정했다"며 "조기 집행을 위해서라도 비준동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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