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건설부문 업황 불확실성 확대-NH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8.11.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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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4일 대우차판매 (0원 %)에 대해 건설부문 업황 불확실성 확대로 커버리지에서 제외시킨다고 밝혔다.

안상준 연구원은 "건설 업황 침체와 금융 환경 악화는 대우차판매 건설사업부문의 리스크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거시 경제 환경의 우호적 변화 없이는 동사 건설사업부문의 신용리스크 축소와 현금흐름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불확실성 확대로 주가 회복 전망이 불투명해 대우차판매에 대한 커버리지를 제외한다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대우차판매는 신차효과, 인천 송도 테마파크 실시계획 승인, 2009년 초 구역지정이 예상되는 도시개발사업 등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였다"면서 "하지만 매출액 비중 17%에 불과한 건설사업부문의 리스크 노출은 동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잠식 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재무적 곤경에 처한 GM의 R&D투자 축소로 2009년, 2010년에 계획된 신차 출시가 불투명해져 자동차사업부문 성장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동사의 3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7119억원, 영업이익 78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0.5%, 14%, 58.9% 줄었다. 안 연구원은 "예상치보다는 소폭 상회했다"며 "자동차판매부문의 영업효율성 제고가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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