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브리티시텔레콤, 1만명 감원 계획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11.1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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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대 통신업체인 브리티시텔레콤(BT)이 내년 3월 말까지 1만 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 세계에 16 만명의 직원을 둔 브리티시텔레콤은 이미 4000명을 감원했으며 내년 3월까지 추가로 6000명을 감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브리티시텔레콤의 이안 리빙스턴 최고경영자(CEO)은 감원 조치가 경기 둔화의 직접적인 결과는 아니라며 "계속 비용 절감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브리티시텔레콤은 또 3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4억 파운드에 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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