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사인 현대아산의 1대주주인 현대상선 (17,630원 ▲320 +1.85%)은 13일 11시37분 현재 5.05%(1900원) 하락한 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도 6.24%(490원) 하락한 73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기업분석팀장은 "현대상선이 현대아산 지분을 가지고 있으므로 영향을 안받을 수는 없겠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송재학 팀장은 "지금은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보다 세계 경기침체라는 리스크 요인이 더 크기 때문에 북한의 태도가 새로운 악재로 작용할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기존 김정일 사망설에도 시장에서는 크게 주목하지 않았다"며 "금융이나 실물 이야기가 긴박하게 돌아가다 보니 북한의 '힘겨루기'식 태도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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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팀장은 이어 "우리나라가 이미 선진국지수에 편입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할인을 받지 않는 위치로 바뀌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는 과거보다 많이 희석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