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지수선물은 138.85까지 10.65p(7.12%) 급락했다.
코스피지수가 5.7% 떨어지고 일본 닛케이지수 낙폭이 -4.98%에 이른 것에 비해 지수선물 낙폭이 2%나 더 많은 것은 수급공백을 이용한 개인의 선물 투기매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식 순매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0억원대 순매도를 보이면서 흡수되고 있는 반면 선물 순매도는 공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지수 하락을 재촉하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일설에 따르면 증권사에서 매니저를 하던 세력이 천문학적인 규모로 선물 트레이딩에 가담하면서 개인 움직임이 예전과 확연히 달라졌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