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석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만약 '아이온'의 상용화에 대성공하더라도 최근 경색 중인 증시 분위기 고려했을 때 충분히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오히려 시장의 높은 기대치라는 리스크를 회피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본사기준 매출액은 5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25%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50억원으로 50% 감소했다.
신작게임 '아이온'에 대해서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할 때라고 평가했다. '아이온'은 오픈 2일차 기준, 동시접속자수 15만명 육박하는 양호한 반응을 얻고 있다.
최 애널리스트는 "최근 오픈게임들의 동시접속자수와 상용화 이후 정착률 및 매출과의 상관 관계가 낮아졌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약 한달 후에 있을 상용화"라며 "장기적인 투자자라면 현재 시점에 매수하는 전략은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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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상용화 이후 '아이온'이 크게 성공한다면 추격 매수하기 어렵지 않느냐는 고민을 할 수 있지만 이미 증권가의 EPS 추정치에 다소 공격적인 수준으로 흥행이 반영돼 있기 때문에, 그 추정치를 초과할 가능성에 베팅하는 것보다는 하회할 가능성이라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보다 타당해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