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불광5구역에 아파트 2033가구 건립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8.11.13 05:59
글자크기

제33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결과

↑ 서울 불광5구역 조감도.↑ 서울 불광5구역 조감도.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불광역(지하철 3·6호선) 인근에 아파트 2033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3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불광동 238 일대 '불광 제5주택재개발(불광 5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11만4447㎡에 이르는 불광5구역에는 최고 25층 높이 아파트 33개 동이 지어진다. 용적률 225.74%, 건폐율 20.86%가 적용된다.



이 지역은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 인근에 위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불광 근린공원과 북한산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위원회 관계자는 "불광5구역은 은평뉴타운과 불광재개발구역 등이 가까워 앞으로 이 일대는 대규모 단지로 변모하게 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또 구로구 개봉동 133-11 일대 '개봉2주택재건축정비계획'을 수정가결 했다. 계획안에 따라 이 지역 3만3115㎡에는 앞으로 최고 20층 높이 아파트 8개 동(581가구)이 건립된다.

위원회는 이밖에 노원구 월계동 531 일대에 아파트 425가구를 짓는 '월계3 주택재건축정비계획'과 마포구 공덕동 237-6 일대에 최고 15층 높이 업무시설을 건립하는 '마포로2구역 제10지구 도시환경정비계획'을 수정가결 했다.

하지만 위원회는 서대문구 충정로3가 281-18 일대에 추진 중인 '충정로 제1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과 동작구 대방동 402-6 일대 '대방 제1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 강북구 미아동 8-373 일대 '미아 제4-1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 등은 보류 결정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