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상장을 앞둔 LG파워콤은 12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가입자를 확보하고 인터넷전화와 초고속인터넷, IPTV 등 세 가지 서비스를 한 개의 통신망을 통해 제공하는 결합상품 TPS(triple play service)를 선도하겠다는 얘기다.
LG파워콤의 3분기 영업이익은 8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3.7% 증가했다. 초고속인터넷인 'XPEED' 가입자는 204만명으로 29.1% 늘었다.
공모주식수는 1340만주(액면가 5000원)로 공모희망가액은 8500원~1만원, 공모예정금액은 1139억~1340억원이다.
공모 후 최대주주는 LG데이콤(40.9%)으로, 한국전력공사(38.8%)·SK텔레콤(4.5%)·포스코 및 계열사(4.5%) 등이 주요주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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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파워콤은 지난 2000년 한국전력으로부터 분리, 설립된 후 2003년 LG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두자리 수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매출 1조1096억원을 기록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 1조2682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