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장관, 워싱턴서 G20·韓中日 회의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2008.11.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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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장관, 워싱턴서 G20·韓中日 회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선진 7개국+신흥 12개국+유럽연합의장국)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 수행 겸 '한중일 재무장관' 참석을 위해 14일 출국한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공조 방안이 주로 논의된다.



강 장관은 이 회의에 참석하는 이 대통령을 보좌하는 한편 14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열리는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 주재 'G20 재무장관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9시(현지시간)에는 한중일 재무장관 회의를 갖고 금융위기 대응을 위한 한중일 3국간 역내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다자화 계획을 통한 아시아 역내 공동기금 800억달러 조성 및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는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등 선진 7개국과 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러시아 터키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신흥 12개국, 유럽연합(EU) 의장국(프랑스) 등 기본적인 G20 소속국이 참석하고, 스페인이 예외적으로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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