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코리아, 대형수직선반 신제품 출시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08.11.1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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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코리아 (2,085원 ▲5 +0.24%)는 ‘대형수직선반 SKT-V80R/L/RM/LM’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동차 및 풍력부품, 항공기부품 조선부품 등 중·대형물 가공의 최적설비다.

지난 서울국제공작기계전시회에 출품해서 선보인 이 제품은 출시 초기부터 미국과 유럽 등에서 30여대를 수주 받아 올해 납품키로 했다. 이 제품의 특징은 크게 네 가지다.



우선 자동화장착이 쉽고 작업자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모든 조작기기와 유압장치가 전면에서 조작할 수 있어 유지·보수도 간단하다. 절삭유에 의한 열 변형도 억제시키도록 제작됐다.

다음으로 강력절삭에도 무리 없이 운전이 가능하다. 고속성과 강력절삭을 동시에 대응, 주축구조로 고강성 베어링구조를 갖췄기 때문이다. 선택사양으로 C축 및 기어박스형 주축을 구비해 동급 최대의 출력을 자랑한다.



이어 셀개념의 자동화라인 구성이 더욱 쉬워졌다는 게 장점이다. 자동화장치와 조합이 간단한 커버, 유틸리티 배치의 공정집약형 구조로 돼 있어서다.

마지막으로 신뢰성이 높은 고속 Turret은 중절삭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툴의 이상적인 형상과 배치로 효과적으로 절삭하도록 만들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고사양의 고부가 제품”이라며 “앞으로 국내 및 수출시장의 판매확대로 매년 지속적인 매출신장 및 수익성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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