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30선 돌파…시총상위株 선전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11.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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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초반 -2.84% 낙폭 만회…개인·기관 vs 외인 대결구도

코스피지수가 1130선을 넘어서며 5일 및 10일 이평선을 재돌파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1132.45까지 고점을 높인 뒤 10시39분 현재 전날대비 1.43포인트(0.13%) 오른 1130.16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1096.63까지 2.84% 떨어지기도 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양매수가 외인 매도세를 이겨내는 가운데 아시아증시가 낙폭을 만회하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초반 1.11% 하락했던 대만 가권지수는 0.3% 상승했으며 -2.67%까지 떨어졌던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78%까지 낙폭을 줄이고 있다.

외국인이 564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지수 상승에 따라 1600계약이 넘던 선물 순매도규모를 500계약 이내로 줄이면서 굴복하고 있다.



반면 투신과 연기금이 연일 매수우위에 가세하면서 프로그램 순매수가 10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초반 통신과 전기가스 업종만 상승하던 증시에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에서도 빨간 불이 연신 들어오고 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5일 만에 1.4% 상승하고 있는데 이어 LG전자 (110,100원 ▲600 +0.55%)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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