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 출발… '경기침체 우려 여전'

더벨 이윤정 기자 2008.11.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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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선호현상 지속… 고점매물에 1340원선 후퇴

이 기사는 11월12일(09:29)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달러/원 환율이 오름세로 출발하며 1360원까지 상승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0.1원 급등한 136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1360원선에서는 고점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둔화됐다. 오전9시27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6.1원 상승한 1346.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역외환율도 1340원대로 상승했다.

패니 매와 프레디 맥 모기지 연체자들에 대한 지원책이 발표됐지만 모기지 지원책의 효과가 단시일내에 나타나기 힘들고 경기침체가 사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강화되면서 시장참가자들의 위험회피심리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국제원유가격도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로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도 다우지수가 이틀연속 하락한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도 주식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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