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와 원자재 관련주 등이 순익 전망 악화로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탈리아 2위 은행인 인테사 산파올로가 순익이 54% 급감한 후 배당계획을 철회한 여파로 15% 급락했다.
BHP빌리튼, BG그룹 등도 8% 이상 빠졌다.
지난 10월 7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1246개 서유럽 기업들의 실적은 평균적으로 11% 감소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4.5% 감소 예상보다 더욱 나쁜 것이다.
모간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 유로존이 마이너스 0.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0.2% 성장 전망에서 하향 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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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3.24%(142.73포인트) 떨어진 4261.19를,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4.59%(160.74포인트) 하락한 3345.01을 나타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날보다 4.83%(242.54포인트) 내린 4782.99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