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2002년에 10월에 인수해 GM대우(GM Daewoo Auto & Technology)로 사명을 바꿨다. 당시 GM은 인수대금 4억달러, 부채탕감 5억7300만달러, 장기상환우선주 12억달러 등 총 22억달러의 자금을 투입했다.
대우차는 그룹 해체 이후 매년 수천억원의 손실을 입었으나 GM에 인수된 뒤 2005년 흑자전환했고 2006년 3356억원, 2007년 475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완전 정상화됐다. 지난해 매출은 12조5137억원이었다.
현재 부평, 군산, 창원 등을 운영중이며 GM대우가 생산한 차량은 시보레, 오펠 브랜드 등을 달고 GM의 글로벌 판매망을 통해 유럽,북미,아시아,중동 등 전세계로 150여개국으로 수출된다.
지난해 총 188만여 대를 판매해 GM의 전체 판매량의 20%를 차지했다. 특히 고유가 추세로 소형차와 경차 판매가 강세를 보이면서 GM대우는 GM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핵심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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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GM의 글로벌 경·소형차 프로그램을 위한 개발 기지로 선정된 GM대우는 현재 GM의 차세대 글로벌 차량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