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11일(16:56)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의류업체 신원의 기업신용등급이 상향됐다.
기업신용등급 신규 평가지만 BBB-에서 등급이 소멸됐기 때문에 사실상 등급 상향인 셈이다.
2008년 6월 기준 신원의 순차입금은 184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1768억원, 총 자산액은 1821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최근 5년래 처음으로 7%대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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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은 부실계열사에 대한 무리한 자금지원으로 외환위기 때 자금경색을 겪었다. 1998년 워크아웃 상황에 돌입했으나 대대적인 채무재조정과 2003년 워크아웃에서 최종 졸업했다.
특히 내수부문은 경기침체 등으로 부정적인 영업 환경을 보였지만 올해 약 100억원 규모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태형 한신평 연구위원은 “수출부문 수주 증가와 고환율에 힘입어 당분간 수익성 개선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