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터키 철도항만청에서 발주한 보스포러스 전동차 440량의 최종 공급자로 선정돼 현지에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1조원(5억8000만 유로)에 이른다.
현대로템은 유럽시장 방어를 위해 연합전선을 형성한 유럽철도제작 컨소시엄과 스페인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해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여성 현대로템 부회장은 계약식에서 "현대로템과 터키의 품질과 기술에 대한 신뢰관계는 향후 이스탄불과 앙카라 전동차 사업의 수주전망도 밝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전동차뿐만 아니라 고속전철의 해외시장 진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1, 2: 계약식 장면 (오른쪽 두 번째부터 왼쪽방향으로)
현대로템 이여성 부회장이 터키 교통부 장관(Mr. Binali Yildirim), 터키 철도항만청장(Mr. Ahme Arslan)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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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한 가운데 보스포러스 전동차 공급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3: 계약식 장면 (오른쪽 두 번째부터 왼쪽방향으로)
현대로템 이여성 부회장이 터키 교통부 장관(Mr. Binali Yildirim), 터키 철도항만청장(Mr. Ahmet Arslan)이
참석한 가운데 보스포러스 전동차 공급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 4 : 보스포러스 전동차 조감도
사진 5 : 보스포러스 전동차 운행 노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