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그린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8.11.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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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 유력발주처 방한

코트라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한국환경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그린 비즈니스 2008'이 1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아시아, 중동, 동유럽 등 13개국, 24개 발주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발주처는 이번 행사에서 상·하수처리시설 설치, 수(水)처리 네트워크구축, 폐기물처리장 건설 등 총 30억 달러에 달하는 유망 환경 프로젝트들을 소개하며, 국내 기업들과의 개별 상담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남광토건과 베트남 빈증성 환경관리공단(BIWASE)은 빈증성 생활폐기물 처리시설건설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75톤 2기 규모로써 추정 사업비는 3000만달러이며 3년간 시공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를 겪는 리비아, 오만, 요르단 등 중동지역 발주처가 소개할 '워터 프로젝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요르단 정부는 이번 행사에 수자원 청장 및 수자원 관개부 인사를 파견해 용수공급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현재 요르단은 2600만달러 규모의 나우르 지역 폐수 처리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오만 수자원 공사의 사장도 직접 방한해 수도 무스카트 지역의 하수처리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한국 기업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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