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때 1150선 회복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11.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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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연기금 매수전환..항생지수 상승반전

코스피지수가 한때 1150선을 회복하며 상승반전을 시도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1152.10까지 낙폭을 줄이며 전날 종가대비 -0.03%까지 따라붙었다. 오후 12시47분 현재는 6.24 포인트(0.54%) 내린 1146.33을 기록중이다.

홍콩 항생지수가 초반 -3.73%에 달하던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반전한 데 이어 기관이 주식 순매수로 방향을 돌리면서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 도달했다.



외국인이 765억원의 주식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8억원과 45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연기금도 101억원 순매수로 전환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555억원 순매수로 9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도 상승업종이 많아지고 있다. 통신업종이 3.05%, 건설업종이 1.7% 상승하는 뒤를 이어 전기가스와 운수창고, 보험업종이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시총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낙폭을 1% 이내로 줄이고 있다. POSCO (375,000원 ▼500 -0.13%) 또한 -2.3%로 하락폭을 줄이고 있으며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 삼성화재 (369,500원 ▲3,000 +0.82%)가 2%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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