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공개 첫날 반응 "뜨겁네"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8.11.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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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182,900원 ▲3,700 +2.06%)가 야심차게 내놓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11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아이온의 오픈 베타 서비스 첫날 오전부터 사용자들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온은 11일 오전 6시부터 공개됐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당초 개설해놓은 16대의 서버에 2대의 서버를 추가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모자라 2대의 서버를 또 추가해 현재 20대의 서버를 운영 중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폭주해 인원이 너무 몰려서 웹과 서버의 다운이 부분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 같은 뜨거운 반응을 반영하듯 현재 아이온은 각종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은 11일 하루에만 1만건 가까운 게시글이 게재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게이머들의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아이온이 올해 출시된 온라인 게임 최고 동시접속자수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온은 4년여의 개발기간과 개발 인력 130명이 투입된 대작 게임이다. 특히 정체된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의 부흥을 이끌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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