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11일(10:17)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대우자동차판매 (0원 %)가 채무인수 약정을 체결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만기까지 갚지 못하고 있다.
자금은 부족한 데 ABCP발행을 주관 또는 인수했던 한국투자증권과 KB투자증권 등까지 차환발행이나 자금지원을 미루면서 결제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만기도래한 ABCP는 한독디엠씨제오차 외에 이안씨피제이차 800억원이 더 있었으나 대우자판이 자체 자금으로 상환했다.
대우자동차판매 관계자는 "어제까지 만기돌아온 ABCP 가운데 800억원은 상환했지만 나머지 850억원은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며 "지금 현재 대주단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우자동차판매는 전일 이안씨피제이차 SPC가 발행한 ABCP 800억원을 자체 자금으로 상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