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37달러(2.2%) 상승한 62.41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이날 전자거래에서 20개월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중국의 부양책이 원유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로 반등한채 마감했다.
앨러론 트레이딩의 필 플린 부사장은 "중국의 부양책의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다"며 "2년에 걸친 부양책이 중국의 에너지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