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레이팅 환율에 큰 영향 없어"

더벨 이승우 기자, 이윤정 기자 2008.11.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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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매수가 환율 반등 주요인

이 기사는 11월10일(11:2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외국계 A 은행 딜러



피치의 신용등급 전망 하락은 해외 요인의 반영이라고 본다. 하지만 이같은 해외 변수는 이미 환율에 반영돼 있다. 이보다는 수급상으로 자산운용사들의 달러 매수가 환율 반등을 이끈 것으로 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외환시장 영향력은 크지 않은 것 같다. 물론 뉴스가 나오면서 증시가 상승폭을 줄이고 환율도 반등을 했는데 통화스왑체결 이후에 그런 국가부도위기 가능성이나 금융시스템 붕괴 우려가 불식이 된 상황이다. 해외 변수에 대한 우려는 워낙 많이 나온 것이라 그 영향력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조영진 NH농협 차장

피치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은 원/달러 환율에는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최근 하락하고 있는 CDS 스프레드 상승을 가져와 대외차입여건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대외경제의 큰 키는 현재로서는 미국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시장 회복 여부에 따라 국내시장도 동반하여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계 B 은행 딜러

피치의 신용등급전망은 심리적인 영향은 줄 수 있겟으나, 지금 환율에는 이런한 악재들이 선반영된 측면도 있어 보인다



김성순 기업은행 차장

외환시장에서 피치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은 제한적 영향에 그칠 것으로 본다

류현정 씨티은행 부장



피치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은 일단 원화 약세요인으로 해석되지만 현재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동향, 환시장에서 역외 거래자의 동향을 볼때 그 파장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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