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복원력 확인" 펀드 자금 닷새째 유입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11.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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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플로]6일 지수 89p 하락에도 증가세

코스피지수 1000~1100선을 전후로 증시 복원력이 확인되면서 지수 급락에도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10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6일 국내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ETF) 제외)로 287억원의 돈이 순유입되며 5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1월 누계로는 1145억원의 돈이 들어왔다.

"증시 복원력 확인" 펀드 자금 닷새째 유입


지난 6일에는 오바마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며 기대감보다는 향후 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크게 작용하며 코스피지수가 89포인트 하락하며 1100선이 다시 깨진 날이다. 지난달 말 극심했던 불안감이 어느 정도 해소되며 조정에 대비한 저가 매수 움직임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TF를 포함시킬 경우 287억원의 돈이 순유입됐다.



해외펀드로도 106억원의 돈이 들어와 2일 연속 자금 유입 흐름을 이어갔다. 또 MMF로서 1조895억원의 돈이 들어와 11월에만 MMF로 3조209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증시 복원력 확인" 펀드 자금 닷새째 유입
펀드별로는 국내의 경우 삼성KODEX 200 상장지수로 117억원, 미래에셋TIGER200상장지수와 한국KINDEX200상장지수로 각각 112억원, 57억원의 돈이 들어왔다.



반면 교보파워인덱스파생상품 1-B에서 162억원의 돈이 빠져나갔고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에서도 26억원의 돈이 순유출됐다.

해외펀드로는 JP모간러시아주식종류형자 1A로 112억원, 푸르덴셜동유럽주식자신탁H-A와 KB차이나포커스주식형재간접Class-A로 각각 75억원, 60억원의 돈이 들어왔다.

우리CS헤지펀드인덱스알파파생CLASS-A 1와 우리CS헤지펀드인덱스알파C1에서는 266억원, 260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주식형자 1(Class-A)에서도 67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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