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7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프랭클린은행과 LA의 시큐리티퍼시픽은행 등 2개 은행의 자산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들어 도산한 18번째, 19번째 미국 은행으로 기록됐다.
FDIC에 따르면 프랭클린은행의 자산 규모는 총 51억달러. 같은 지역의 엘캄포은행이 이중 예금 자산 37억달러 인수와 함께 별도로 8억5000만달러의 자산을 매입한다. 프랭클린은행의 46개 지점은 엘캄포 지점으로 재개장한다.
시큐리티퍼시픽은행의 예금 자산 4억5000만달러는 같은 지역의 퍼시픽웨스턴은행이 인수한다. 시큐리티퍼시픽은행 도산에 따른 연방예금기금 소요는 2억1000만달러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