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점진적인 반등국면으로 접어들것"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8.11.09 16:27
글자크기
◈"강 장관에 대한 뭇매는 저에 대한 뭇매"=한승수 국무총리, 9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헌법재판소 접촉' 발언과 관련해 "강 장관의 발언은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만일 장관이 말실수를 하면 총리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말하며.

◈"최소 18개월이 필요할 것"=2001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조셉 스티글리츠 콜롬비아대 교수, 9일 워싱턴포스트 경기 전망 기고를 통해 "(오바마 당선자가)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한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경기 둔화 기조를 반전시키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단기적으로는 바닥권을 통과해 점진적인 반등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이번주 주식시장에 대해 "개별 기업들의 신용에 대한 이슈가 현실화되는 극단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오바마 효과 재점화 기대 등) 해외발 희소식 등에 힘입어 바닥권을 다져나갈 것으로 관측된다"고 내다보며.

◈"초당적 협력 약속을 접을 수 있다."=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 9일 같은당 안희정 최고위원과 함께 여의도 당사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영수회담에서 경제살리기에 대한 초당적 협조를 합의했지만 수도권 규제 철폐는 국민 분열 정책을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자본시장의 통합화 및 개방화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대외요인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로 변했다."=송준혁 KDI연구위원, 9일 '성장률 및 주가 변동에서 차지하는 해외요인의 비중 변화'라는 보고서를 통해 "외환위기 이후 세계요인과 아시아 역내요인 등 대외요인이 주가 변동에 대한 기여도는 90.8%"라고 밝히며.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