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수능일, 증시 10시 개장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2008.11.07 16:54
글자크기
증권선물거래소(이사장 이정환)는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3일 하루동안 매매거래시간을 1시간 늦추겠다고 7일 밝혔다.

이 시간변경은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선물/옵션 시장 모두에 적용된다.



13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은 매매시간이 오전 9시~오후 3시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로 바뀐다. 시간외시장은 장 개시 전이 오전 7시 30분~8시 30분에서 오전 8시 30분~9시 30분으로 바뀌며, 장종료 후의 종가매매는 오후 3시 10~30분에서 오후 4시 10~30분으로 바뀐다. 장 종료 후 시간외 대량매매 및 단일가 매매거래의 종료시점은 변경하지 않으며 현행과 같이 오후 6시에 끝난다.

선물/옵션 시장은 종류 별로 시간 변경의 정도가 다르다.



지수선물시장과 주식선물시장, 금리선물시장은 오전 9시~오후 3시 15분에서 오전 10시~4시 15분으로 1시간 늦춰진다. 하지만 통화선물시장과 금선물시장은 매매개시시각만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지고 종료시각은 바뀌지 않는다. 거래소 측은 외환시장의 거래시간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돈육선물시장은 매매거래시간이 바뀌지 않는다.

호가접수시간은 변경된 매매거래시간의 개시 60분 전부터 종료 전까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