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오는 12일부터 상품별로 0.1~0.25% 포인트까지 금리를 인하키로 했다.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는 최고 0.25% 포인트 내린다. MMDA(수시입출식예금) 금리는 0.1% 포인트, 고단백MMDA는 0.2% 포인트 하향조정된다.
국민은행은 금리를 인하하는 쪽으로 결정했다. 다만 시장상황과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의 추이를 봐가며 폭과 시기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무작정 금리만 내렸다간 시장과 괴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행도 "예금금리 인하는 검토해 보겠지만 전체 시장금리의 추이를 지켜보며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금리 인하 여부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