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2,790원 ▼5 -0.2%)는 7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 535억원, 영업손실 26억원, 당기순손실 3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9% 가량 늘어났지만, 전 분기와 대비해 0.1% 줄었다.
회사측은 전체 시장 경제의 불황과 오픈 마켓 사업 정리에 따라 B2B 매출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실적 부진의 이유를 꼽았다.
검색은 전년 동기대비 142% 증가한 56억원, 콘텐츠는 33.4% 증가한 4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커머스 부문은 반대로 전년대비 52.1% 줄어든 21억원을 기록했다.
SK컴즈 송재길 상무(CFO)는 “광고 수익으로 직결되는 검색 쿼리의 경우, 올 들어 지난해보다 18% 가량 증가하는 등 불황속에서도 다양한 성장 지표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분법 손실 역시 전 분기에 비해 61억원 가량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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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상무는 이어 “최근 조직 개편으로 내부 정비를 완료함에 따라 조만간 유기적인 조직 운영으로 인한 서비스간 시너지가 극대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