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음, 실적회복 지연..2거래일째 급락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2008.11.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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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34,900원 ▼400 -1.13%)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개선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전날 하한가를 맞은 이후 또다시 10%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8분 현재 다음은 2만6100원으로 전일대비 10.92%(310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 등은 다음에 대해 실적회복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낮췄다.



증권가에서는 "다음이 3분기 실적이 영업이익 125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3.5% 감소하며 시장기대치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광고주 이탈과 광고단가 인하, 검색광고 매출 정체 등으로 다음이 실적 모멘텀을 보이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또다시 급락세를 보이며 다음은 장초반 거래량도 만만치 않은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다음 거래량은 41만주를 넘어서며 장초반임에도 불구 전일 거래량의 37%를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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