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실적회복 시간 걸린다..목표가↓-대신證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2008.11.0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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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7일 다음 (34,900원 ▼400 -1.13%)에 대해 실적회복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투자등급 '매수'는 유지했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로 광고단가가 떨어지고 광고주가 감소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단 사이트 전체 트래픽 개선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의 3분기 실적이 영업이익 125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3.5% 감소하며 보수적 관점의 시장기대치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경기 침체로 올해 4분기 및 내년 어닝모멘텀도 약화될 전망이다"며 "광고주 이탈과 광고단가 인하, 구글 영업력 약화에 따른 검색 검색광고(CPC) 매출 정체가 그 원인이다"고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다음의 내년 예상 매출액은 2530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520억원으로 종전 추정치 대비 각각 9.6%, 15.5% 하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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