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분기 순이익 12%↓..침체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8.11.0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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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는 6일(현지시간) 지난 4분기 순이익이 13% 줄어든 7억6000만달러(주당 4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침체로 리조트 사업이 좋지 않았고, 리먼 브러더스 파산으로 인한 채권 손실이 영향을 미쳤다. 일회적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43센트로, 전문가 예상치 49센트에 미치지 못했다.

월트디즈니는 리먼 채권을 9200만달러어치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리먼과 계열사 펀드간 자금 이동에 대해 조사해줄 것을 사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바클레이 캐피털의 안토니 시플레멘트는 블룸버그에서 "내년이 더 걱정이다. 미키 마우스 역시 미국 침체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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